ADT캡스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ADT CAPS Championship 2009’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ADT CAPS Championship’은 KLPGA 투어의 마지막 대회로서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 60여명의 선수만이 참가해온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일반적인 대회와는 달리, 컷오프 없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3억원, 우승상금은 6000만원이다.
올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2009년 4승을 거두며 현재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서희경(하이트)와, 2위 유소연(하이마트)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견되고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 전까지 단 1000만원 가량의 근소한 차이로 최고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선수는 이번 ADT캡스 챔피언십 2009에서의 성적에 따라 시즌 상금왕에 오를 수 있을지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외에도 이보미(하이마트), 이정은5(김영주 골프), 임지나(엘로드) 등 상위 랭커들이 참가하여 시즌 마지막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제주도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한정은(중문산업고 2)과 박주영(표선중 2)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서희경, 유소연 간의 상금왕 대결과 마지막 상금 순위 경쟁을 골프팬들에게 좀더 긴박감있게 전달하기 위해 2인 1조 플레이 방식으로 라운드를 펼친다.
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 상금 순위 1위 서희경과 2위 유소연의 1대1 맞대결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와 3라운드는 이전 라운드 성적에 따라 2인 1조로 조편성돼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5년간 지속되어 온 ADT캡스 챔피언십의 챔피언에 대한 챔피언 예우 프로그램이 올해도 지속될 예정이다.
대회 우승자는 조각가 김인겸 선생이 제작한 ADT CAPS의 브랜드 심볼이자 이 대회 상징인 옥타곤(Octagon, 팔각 로고) 트로피와 우승재킷을 수여받게 되며, 1년간 ADT캡스의 통합 무인 경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대회 스폰서인 오리스에서 제공한 우승을 기념하는 왕관을 모티브로 한 명품 시계(시가 300만원 상당)를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올해의 챔피언은 내년 대회의 포스터와 KLPGA 사상 최초로 제작되고 있는 기념 우표의 모델로 활약하게 되어 최고의 챔피언 예우가 전통으로 계속된다.
‘ADT CAPS Championship 2009’의 모든 경기는 SBS 골프 채널, NAVER, TU미디어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