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업체, ‘2009 상해식품박람회’ 참가
제주의 청정 식품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09 상해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35개국에서 800여개의 식품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도내에서는 건풍바이오,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 제주특산, 일구오공, 삼다원, 수목원가는길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제주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들 업체는 기능성식품원료인 키토산올리고당제품과 알오에겔제품, 해조추출음료인 후코이단제품, 제주특산품인 유자차, 감귤고추장, 감귤초콜릿 등 10여개 품목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최근 2개월간 사전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발굴한 바이어들을 초청, 도내 업체와 1대1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각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며 “제주에 대한 중국인들의 호감도가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박람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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