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축협 등 3개 조합 매월 20t씩
농협은 13일 서귀포시축협 육가공공장에서 브랜드 돼지고기인 안심포크(안심.등심.뒷다리) 10t을 선적해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서귀포시축협, 제주축협, 제주양돈농협 등 3개 조합은 매월 각 20t씩 연간 총 720t의 안심포크를 일본으로 수출한다.
농협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는 돼지 안심, 등심과 뒷다리를 국내 유통가격보다 30% 이상 더 받고 수출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농협 계통 간 연계를 통해 돼지고기 뿐 아니라 계란, 우유 등 수출품목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농협 안심포크란 농협중앙회와 조합이 공동으로 생산부터 판매, 수출까지 양돈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농협양돈공동사업의 하나로 농협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고품질 국산대표 돼지고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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