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IT 기업 동남아 3백만불 수출 계약
도내 IT 기업 동남아 3백만불 수출 계약
  • 임성준
  • 승인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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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3개국에 무역사절단 파견 성과
도내 IT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제주도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개 지역에 제주 동남아 무역사절단으로 IT기업 6개, 일반 제조업 3개 업체를 파견했다.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는 64개업체 143만달러, 싱가포르에서는 47개업체 455만달러,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58개업체 275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져 수출계약(예정액)은 각각 53만달러, 116만달러, 127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사절단엔 자바정보기술, 네오인터넷, 큐텔소프트, 제주마그마에너지, 아트피큐, 인포마인드, 이지정보기술, 현대기계공업이 참여했다.

중진공은 정부 주도로 IT기업의 저변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도내 IT기업 진출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고, 제주도 제품의 신뢰도와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윤곤 중진공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절단은 일반 제조업 보다 IT기업이 주축이 돼 동남아 시장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수출여건을 개선하고 개별 기업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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