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결과발표 ‘후유증’ 예상
제주도에 대한 강도 높은 회계감사를 벌여온 감사원 감사가 11일 종료된 가운데 제주도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에 더 큰 걱정.
지난 달 27일부터 시작된 감사원 감사는 당초 지난 6일 마무리 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11일까지 연기하면서 진행됐는데 도청 주변에서는 이번 감사원 감사 때 적지 않은 문제들이 제기됐다는 후문.
특히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탄생한 ‘제 식구’인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감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강도 감사를 이번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뼈저리게 감수해야 했는데 감사원이 내년 초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감사결과를 발표할 경우 적지 않은 ‘후유증’이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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