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도내 6927명 응시
내일 수능…도내 6927명 응시
  • 좌광일
  • 승인 20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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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시험장서…오늘 수험생 예비소집

제주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2일 도내 1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모두 6927명으로 지난해 5962명보다 965명 증가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모든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제주도교육청과 신종 플루 예방 차원에서 예비소집일(11일)에 수험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시험장에 의사를 배치하는 한편 확진 환자와 의심환자를 위한 별도의 분리시험실을 운영키로 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휴대전화, MP3,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라디오 등 일체의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수능시험 성적은 내달 9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험 당일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과 교통지도원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주변 2㎞ 이내의 교통상황을 살피면서 시험장 200m 안에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각 소방서는 대기 중인 순찰차와 구급차 20대를 이용해 119 수능 도우미를 운영하고, 자치경찰대 대원 24명을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순찰차 및 사이드카를 이용한 수험생 긴급 수송에 나선다.

제주도는 신종플루로 수능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도 교육청과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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