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ㆍ스포츠호칡일본광광객 증가 기대
제주도가 일본 유력 신문에 ‘제주특집’ 기사화를 기획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을 전후해 일본 대표 일간지인 ‘요미우리’와 ‘스포츠호캄에 제주특집가사가 게재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드라마 ‘대장금’이 일본 NHK 위성방송에서 방영되고, PGA골프투어가 제주에서 열리는 시점에 제주도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 및 골프 최적지임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게재와 연계해 이뤄지는 것이다.
제주도는 이번 특집기사 기획이 최근 일본에 일고 있는 한류열풍과 맞물려 나고야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및 골프목적지로서의 제주이미지 제고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고야 지역은 제주간 최초로 외국직항이 개설된 지역이고, 특히 내년 2월 신공항 개항이 예정된 곳으로 제주의 일본 관광객 유치에 주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오는 11월말 일본 중부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판촉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올 들어 10월말 현재 제주를 찾은 일본인관광객은 모두 11만512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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