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가운데 현재 기반시설공사 진척률이 97%에 이르고 있다.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제주시 구남동과 한마음병원 일대에 94만5522㎡ 규모의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 6월 착공됐다.
그간 건물 울타리와 조경수 등 사업지구내 일부 지장물의 보상협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됐지만, 최근 수용 등의 절차를 거쳐 보상문제가 완료됐다.
시는 이에 따라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하고 확정측량을 거쳐 내년 6월말까지 환지처분 및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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