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소방의 날 행사 전면 취소
제47회 소방의 날 행사 전면 취소
  • 고안석
  • 승인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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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 우려 때문…유공자 표창 수여식만 갖기로

제47회 소방의 날 행사가 신종플루 여파로 전면 취소됐다.

도소방본부는 당초 9일 한라체육관에서 소방의 날 행사를 열기로 했지만, 최근 신종플루 확산속도가 빨라지면서 국가전염병 재난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하기로 되어있던 제47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도소방본부는 도청 회의실에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만 갖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별로 실시되는 각종 행사에 대해서도 행사 개최여부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하고 있고, 행사 개최시에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염예방 조치를 마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한편 이용만 도소방본부장은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의 날 행사를 취소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전 소방공무원에게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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