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인대상에 감귤농 양용창씨
제주농업인대상에 감귤농 양용창씨
  • 임성준
  • 승인 2009.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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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협, 강희철ㆍ현경하ㆍ김기범ㆍ정계삼씨 최고상
▲ 제주타임스가 주최하는 제2회 제주농업인대상 시상식이 6일 제주도 농어업인 회관에서 열려 각 부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기호 기자
제주타임스 제정 제2회 제주농업인대상에 양용창씨(58.제주시 아라2동)가 선정됐다.

제주타임스는 6일 제주도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 신백훈 농협제주지역본부장, 김흥보 제주은행 부행장, 신관일 제주도바다환경보존협의회장, 고권만 남원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제주농업인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양씨는 항상 연구하는 감귤 전업농으로 만감류(한라봉)를 고소득작목으로 육성시키고 감귤 품질 향상을 위한 논문을 쓰는 등 고품질 감귤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문별 최고상엔 △기술혁신-분재 농가 현경하(56.제주시 아라2동) △유통혁신-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 △축산-양돈농가 김기범(44.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친환경-감귤농가 정계삼(57.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고품질-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57)이 각각 선정됐다.

강천종 제주타임스 사장은 제주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성근 제주도 친환경농축산국장과 김상오 농협중앙회제주시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덕지 심사위원장(전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은 "우리 농업인이 세계화 시대에 뒤지지 않기 위해 기술 개발과 선진 기술의 도입에 앞장서며,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시도함으로써 고품질 이미지를 제고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강천종 제주타임스 사장은 식사에서 "제주농업인대상은 제주농업을 살려내려는 전 도민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정했다"며 "청정 제주도가 갖는 이미지를 극대화시킨다면 제주농산물은 외국산은 물론이고 육지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차별화로 승부를 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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