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 김광호
  • 승인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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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4일부터 본격 진료 시작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이 4일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주승재)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해 11월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센터로 선정된 후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진료와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대병원은 제주시 아라동 신축 병원으로 이전하면서 급성 심근경색에 대비해 심혈관촬영기와 최첨단 CT를 추가로 들여왔다.

또, 지난 9월에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뇌졸중 집중 치료실도 도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급성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며 “이번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를 통해 제주지역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병원은 개소식과 함께 향후 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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