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합마케팅 판매실적 급증
농협 연합마케팅 판매실적 급증
  • 임성준
  • 승인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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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증가한 487억…감귤류ㆍ마늘 판매 호조
제주농협은 올해 연합마케팅사업 판매실적이 10월말 현재 48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123억원)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올해말 630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지난해보다 2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감귤류가 359억원으로 43.1% 증가했다. 노지감귤 109억원, 하우스감귤 102억원, 한라봉 51억원, 비가림감귤 46억원, 천혜향 20억원 순이다

채소류는 13.6% 증가한 127억원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무 24억원, 깐마늘 23억원, 햇마늘 19억원, 감자 16억원, 당근 14억원, 양배추 10억원 순이다.

농협은 올 상반기 월동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연합사업단의 거래 유통업체와 취급품목 확대, 납품규격 다양화 등으로 판매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연합판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근 바이어초청 상품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농산물의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지역에서 감귤소비촉진 행사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를 통한 청정제주감귤 특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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