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서 결의…양성화 더딘 가운데 주목
○…고질적인 고비용 관광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송객수수료’ 관행에 대해 제주도전세버스조합이 송객수수료를 아예 안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제주관광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 전세버스조합은 최근 조합원(58개 업체) 총회를 통해 조합 자체적으로 송객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단체관광이 여전히 제주관광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
전세버스조합의 이같은 방침은 송객수수료 양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과제에서 다시 제외된 가운데 업계 스스로 추진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기에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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