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휴씨 수필집 발간
오승휴씨 수필집 발간
  • 고안석
  • 승인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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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알거야󰡑…출판기념회 6일 개최

오승휴씨가 수필집 󰡐내 마음을 알거야󰡑를 펴냈다.

오숭휴씨는 책 머리말에서 󰡒내 삶의 체험들을 글로 적었고, 그 글들을 이 수필집에 모았다󰡓면서 󰡒대부분 이미 발표한 작품들인데 부족한 글들이어서 부끄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 수필집은 모두 5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어울림이 아름답다󰡑에서는 <호반의 유혹><덧나무의 선물><그들은 멋졌다> 등 모두 10편의 글을 실고 있다.

제2부 󰡐고향 포구에서󰡑는 <서울에서 온 소포><매화꽃이 피었네><고향 포구에서><어느 시인의 가을><뱃길 따라 규슈를 가다> 등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적혀있다.

제3부 󰡐화려한 퇴장󰡑에서는 <올레길에서 만난 노인><내 마음을 알거야><어느 날 포장마차에서><딸의 결혼을 앞두고> 등의 작품이 들어있고, 제4부 󰡐딩동 벨 여인󰡑에서는 <활짝 핀 산철쭉><아! 비양도><벌초><감나무의 사연><기분 좋은 그날> 등이 수록돼 있다.

제5부 󰡐소리없는 발걸음󰡑에서는 <그게 보약이라네> 등 모두 10편의 글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박양근 부경대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는 󰡒필자는 정치나 사상과 같은 논쟁이 아니라 진실한 삶을 꾸려가는 생명들의 어울림을 전해주려 한다󰡓면서 󰡒지금도 숲속 사색을 나서는 그에게 사랑과 믿음과 성실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그의 수필집이 오감도로 자리잡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평했다.

한편 오승휴 수필집 󰡐내 마음을 알거야󰡑출판기념회는 6일 오후 6시30분 제주퍼시픽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조엽문학회가 주최하고 제주문인협회와 제주수필문학회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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