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월 350만원 전기료 절감 기대
제주시 칠성로상점가 아케이드 조명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이 준공됐다. 제주시는 탑동 야외공연장 앞 공영주차장 내에 1일 발전용량 2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지난 4월 착공, 최근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칠성로상점가 아케이드 조명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조명 전기료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 5억원(국비 60%, 지방비 30%, 민자 10%)이 투입된 이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월 350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비가림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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