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연고분묘 정비사업 순조
제주시, 무연고분묘 정비사업 순조
  • 한경훈
  • 승인 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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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무연고분묘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경작지 등에 산재해 있는 무연고 분묘 정비사업과 관련해 지난 4~6월까지 개장허가 접수 결과 무연고 분묘 247기에 대한 개장을 확정하고 오는 6일부터 허가필증을 교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분묘는 신청인이 개장하며 유골은 화장 후 양지공원 등 공설 시설에 납골 안치하게 된다.

이번에 개장되는 무연고 분묘는 토지주 등의 동의 없이 분묘를 설치한 경우로 그 동안 관리가 제대로 안 돼 방치된 분묘(골충묘)다.

시는 타인 분묘 및 연고자가 있는 묘가 개장되는 일을 사전 예방키 위해 개장 시에는 묘지소재지 읍면동 담당직원을 현장 입회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무연고 분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5259기에 이르던 무연고 분묘는 현재 839기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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