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제주총회 참가국 '최대'
WBC 제주총회 참가국 '최대'
  • 고안석
  • 승인 2009.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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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본격 시작…7일간의 일정 돌입
지구촌 권투의 통합기구인 세계권투평의회(World Boxing Committee) 제주총회가 1일 10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막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주총회 참가인원은 WBC회장단 (부회장 11명 등 포함), 집행위원 등 91명과 9개 대륙 권역별 회장단과 각국 대표 373명 등 65개국․464명으로 사상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회의참석 대상 회원국은 평균 40-50개국 350명 수준, 참가국과 인원이 많았던 제40차 멕시코총회도 제주총회보다는 적은 50개국 398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참가자 이외에 권투가족, 관광객 700여명 등 모두 1200 여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이들에 대한 관광 투어를 준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 9개 대륙 권역별로는 참가한 국가는 아시아(ABCO)대륙연맹은 의장국인 태국과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이 참가한 것을 비롯해, 동양 태평양(OPBF)연맹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의장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 9개국, 유럽(EBU)연맹은 의장국인 벨기에와 영국, 독일 등 17개국, CIS 및 슬로베니아연맹은 러시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등 6개국, 북미연맹(NABF)에 미국과 캐나다, 중미연맹에 의장국인 멕시코, 파나마 등 5개국, 남미연맹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4개국, 카리브(Cabofe)연맹에 아루바, 크로사오 등 5개국, 아프리카(ABU)에는 의장국 튜니지아를 비롯 2011년 총회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가나, 남아공 등 9개국 등 65개국이다.

이번 총회의 주요일정은 ▲3일 이사회, 평가회의, 심판 세미나와 집행위원․각국 대표의 가족과 관광객 등을 위한 관광투어 ▲4일 의무 방어전과 챔피언 결정전, 세계자연유산 관광 ▲5일 운영위원회, WBC회장 주제 만찬, 2011 총회 개최국 결정, 2010개최국에 WBC기 전달식 등이 열린다.

▲6일에는 전체회의, 운영위원회가 열리고 ▲7일 자유시간 및 제주이도를 끝으로 7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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