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지역에 대형병원이 개원, 그 동안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북제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26일 개원한 '제주서부병원'은 의료인력, 직원 등 60명을 채용, 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원된 '제주서부병원' 은 약 970여평 부지에 14실 80병상을 갖춘 대형 병원으로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마취과, 방사선과 등 총 7과목을 개설, 관내 주민들을 치료할 계획이다.
제주서부지역 최초 민간병원인 '제주서부병원' 의 개원으로 신경통, 관절염 같은 농어촌지역의 특성적인 만성질환과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조치 및 치료가 가능해 지역주민의 안정과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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