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해군기지 임시회 반색
제주도는 도의회가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3대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회를 내달 초 개최키로 결정하자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
이와 관련, 제주도는 최근 김태환 지사가 직접 나서 기자회견을 통해 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일부 안건들에 대한 도의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나서줄 것을 주문하는 등 도의회에 대한 설득을 시도.
결국 도의회가 내달 임시회를 열어 해군기지 문제를 논의키로 하면서 그동안 제주도와 의회 사이에 형성돼 온 일단의 ‘갈등전선’도 수그러들 기회를 맞이하게 됐는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결국 이제는 지엽적인 문제들을 떠나 지역이익 극대화에 중지를 모아야 할 상황”이고 한마디씩.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