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탑프루트 시범사업 성공적
감귤 탑프루트 시범사업 성공적
  • 김종현
  • 승인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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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농가 감귤 일반감귤보다 2.5배 이상 받아


금년부터 2011년까지 추진하는 감귤 탑프루트 시범단지 사업이 올해 처음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면서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귀포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는 28일 남원읍 박대성씨 농가 포장에서 단지회원 및 농업인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프루트 시범단지 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감귤 탑프루트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공동으로 당도 12°Bx이상, 산함량 1%이하, 과실크기 4±2번과를 1㏊당 16t(생산량의 48%) 이상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 우량감귤 생산 프로젝트이다.

실제로 박씨가 출하한 감귤은 ㎏당 2500원을 받아 일반감귤의 ㎏당 1000원보다 2.5배나 더 받았다.

또, 시범단지와 일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을 조사한 결과, 시범단지 감귤의 당도가 1.5°Bx 더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는 탑프루트 사업장 감귤의 50%가 브랜드감귤(당도 12°Bx, 산함량 1%이하)이었고 착색 역시 나무전체적으로 이뤄져 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탑프루트 감귤은 높은이랑, 배수로 시설 등 광환경개선 시설을 적기에 실천하고, 타이벡 토양피복재배로 생산해 일반농가 대비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기 위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탑프루트 감귤은 또 농약 잔류검사 등 엄격한 선별을 거쳐 생산되며, 시범단지별 브랜드 박스에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과실임을 표시하는 품질 확인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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