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필지36.4%ㆍ면적 90.5% 각각 증가
제주지역 땅값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의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도내 9월 땅값은 전달보다 0.17% 상승했다.
지난해 금융위기 영향으로 작년 3분기에 1.58% 떨어진 뒤 하락세를 이어가다 지난 2분기 0.01%, 7월 0.06%, 8월 0.14%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9월 땅값 상승률 0.3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지방 평균 0.12%보다는 다소 높았다.
1~9월 누적 상승률도 -0.6%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토지거래량은 총 2570필지, 490만9000㎡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는 36.4%, 면적은 9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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