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와 보육시설에 대한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이 전면 시행된다.
제주도는 지난 7월 21일 주민발의로 제정된 ‘제주도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 사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본방향과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1단계로 내년 전체대상학교의 10% 범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06년에는 전체 대상학교의 30%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할 경우 추가되는 경비를 중식에 한해 지원하며 소요예산 부담은 시군이 각각 50%씩 분담하되 2006년부터 도교육청이 분담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시범실시를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며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강구해 효율적인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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