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최상돈, 금메달 펀치
복싱 최상돈, 금메달 펀치
  • 고안석
  • 승인 2009.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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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수단 목표치 이미 초과달성…모두 78개 메달 획득
체전 6일째인 25일 오후 5시 현재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복싱과 유도에서 금메달 2개가 나왔다.

서귀포시청 최상돈 선수는 우송대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일반부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대전 윤경민 선수를 판정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마사회 권영우 선수는 유도 남자일반부 -90kg급 결승에서 광주 김광우 선수를 주의승으로 누르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권영우는 예선 첫 경기에서 전남 유광선 선수를 한판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 전남 한 대창 선수를 역시 한판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권영우는 4강전에서 대전 김도경 선수에게 반칙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광주 김광우 선수를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농심삼다수는 탁구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삼성생명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에 그쳤고, 한국마사회 이재민과 김재범 선수도 유도 남자일반부 -73kg급과 -81kg급 결승에서 광주 방귀만과 경기 송대남에게 각각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남녕고 고태욱 선수는 대전대맥센터체육관에서 펼쳐진 레슬링 남자고등부 자유형 58kg급 4강전에서 전북 김창수 선수에게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고, 남녕고 강동남 선수는 91kg급 4강전에서 인천 임근호 선수에게 판정패 당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또한 제주선발팀은 도솔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단체전 4강전에서 인천대에게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만족했다.

사대부고팀은 이날 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 4강전에서 경기 광명북고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 은메달 1개를 확보해 놓고 있다.

이로써 제주도선수단은 25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21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4개 등 모두 78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24일 대회 5일째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녕고 정한솔 선수는 대전중일고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고등부 62kg급 용상에서 151kg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합계에서는 261kg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도청 신승민 선수는 목원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일반부 -48kg급 결승에서 인천 김영란 선수를 한판승으로 물리치며 감격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승민은 예선, 8강, 4강, 결승 모든 경기를 한판으로 이기는 괴력을 선보였다.

제주도청 조혜진 선수는 여자일반부 무제한급 결승에서 경기 조현주 선수를 상대로 한판승을 이끌어내며 금메달 한 개를 추가했다.

조혜진은 예선에서 절반승, 8강 한판승, 결승 한판승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실력면에서 우위에 있음을 증명했다.

남녕고 김지현 선수는 역도 남고부 69kg급 인상과 합계에서 128kg, 283kg으로 각각 은메달 한 개씩을 획득했다.

제주도청 이복희 선수는 유도 여자일반부 -63kg급 결승에서 경북 공자영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그쳤다.

복싱 일반부 헤비급에서는 국군체육부대 정성철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녕고 강경돈 선수는 고등부 웰터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항공팀은 탁구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제주도청 조혜진 선수는 여자일반부 무제한급 금메달에 이어 +78kg급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녕고 송현식 선수는 레슬링 남자고등부 자유형 46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서귀포시청 정범수 선수는 수영 남자일반부 배영 50m 결승에서 26초39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제주시청 수영팀은 이순영, 박종원, 이초롱, 양보영 선수가 출전한 여자일반부 계영 800m 결선에서 8분20초53의 기록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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