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거환경개선사업 ‘일석이조’
제주시, 주거환경개선사업 ‘일석이조’
  • 한경훈
  • 승인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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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생활환경개선 및 일자리창출…올해 220가구 대상
제주시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제주시는 사업비 3억10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220가구에 대해 도배, 도색, 보일러 및 장판교체, 지붕개량, 화장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수혜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에서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구 및 주택 전체 무료임차자 등으로 가구당 165만원의 범위 내에서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주거현물급여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월세, 부분무료임차 등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e-편한집,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늘푸른집에 위탁 시행되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 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동시에 거두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것으로 수혜자는 물론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업량이 250여가구로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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