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저류지사업 ‘암석’ 재정확충에 도움
제주시 저류지사업 ‘암석’ 재정확충에 도움
  • 한경훈
  • 승인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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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태풍 ‘나리’ 피해복구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관내 4개 하천 저류지 설치사업 공사장에서 발생한 암석을 공개 매각한다.

시는 지난 22일 저류지 설치공사장 발파암 매각 전자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에 매각하는 암석은 12개 저류지사업 중 준공된 7개 공사현장에서 나온 64만4000㎥으로 매각 시 예상 수입액은 12억7000만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석의 시세는 1㎥당 3100원이고 잡석은 2100원이다.

이번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자로, 도내 육상골재 채취업 및 산림골재 채취업 등록업체와 항만공사를 실시하면서 30만㎥ 이상의 성토재료를 필요로 하는 사업장의 도급업체가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입찰에 참가가 가능한 도내 업체는 25개 정도로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암석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온비드 홈페이지)에 의뢰해 시행되고 있으며 공고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입찰은 오는 11월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암석매각은 저류지 설치공사장에서 발생한 사토에 대한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지방세입 확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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