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에 말이 뛰어다니네’
‘도심지에 말이 뛰어다니네’
  • 한경훈
  • 승인 20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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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마로에 조랑말 조형물 야간조명 시설
제주시 일도2동 고마로(인제사거리~수협사거리)에 조랑말 야간경관조명 시설이 설치돼 특색 있는 도시경관이 연출되고 있다.

제주시는 일도2동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최근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조랑말 조형물을 이용한 야간경관조명 시설을 했다.

고마로가 옛날 백성들로부터 징발한 말을 사육하는 넓은 고마장이 있던 지역임을 착안한 것이다.

조랑말 조형물의 형상은 말발굽 위에 말이 달리는 다섯 동작으로 제작됐으며, 양쪽 인도에 12개씩 총 24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인도변 가로수에도 조명시설을 해 은은함을 더했다.

이에 따라 특색 있는 볼거리 제공으로 야간관광 등 이 지역 일대의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수협사거리에서 한마음병원사거리 구간까지 추가적으로 야간조명 시설을 할 계획”이라며 “이 일대가 야간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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