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22일 4층 대강당에서 지부장 등 지역본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기업경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고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협의 방만한 경영실태와 불합리한 관행 지적과 함께 농협 청렴성 요구 여론을 받아들여 임직원의 부패방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정착에 앞장설 것과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해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자고 결의했다.

신 본부장은 "윤리경영은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안 하면 망하는 필수적인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환골탈태하는 심정으로 전 직원의 공감대 속에 오늘의 결의내용을 실천할 수 있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