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123t 첫 수출길
감귤 123t 첫 수출길
  • 임성준
  • 승인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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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협, 러시아.캐나다 물량 선적...올 만t 계획
올해산 노지감귤이 첫 수출됐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러시아에 66t, 캐나다에 57t 등 올해산 노지감귤 123t을 수출하기 위해 애월읍 상가 수출단지에서 선적을 마무리했다.

올해 감귤 수출 계획량은 1만t이다.

감협은 러시아에는 블라디보스톡을 중심으로 극동러시아 현지 5개 업체 바이어와 4000t, 캐나다 현지바이어와 2000t, 동남아시아 국가에 100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협은 올해부터 체계적인 감귤 수출을 위해 사전에 농가와의 계약출하 사업을 통한 수출물량 확보 및 수출전문 조직화를 진행하고 있다.

수출 감귤의 안전성 확보와 차별화를 위해 농가와 선과장에 대한 GAP(우수농산물인증제도) 인증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감협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09 ~ 2011년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육성사업 감귤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수출창구 규모화, 수출가격 안정 및 해외마케팅 역량강화 부분에 대한 지원을 받아 제주감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지감귤 수출은 2000년 9450t으로 사상 최대물량을 기록했으나 이후 생산량 감소와 국내 가격 호조 등으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에는 1530t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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