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공무원들 서울로 급파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이 내달 중 이뤄질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경쟁도시들 동향파악에 동분서주하면서도 제주도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조용하게’ 홍보하는데 주력.
제주도는 이와 관련, 올해 성공적으로 열렸던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서 검증된 것처럼 숙박과 경호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경쟁도시인 서울과 부산, 인천(송도)에 비해 객관적으로 우월적 위치에 있는 점을 은근히 부각.
제주도는 그러나 G20 개최도시 결정이 각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 등을 통한 ‘공개경쟁’이 아닌 정부의 ‘내부판단’에 따라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계공무원들을 서울로 보내 정부의 움직임과 타 지자체의 동향파악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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