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1998년 ‘제주의 문화재’ 증보판을 낸 이후 10여년 만에 도내 문화재 358건을 모두 수록한 ‘화산섬 제주문화재 탐방’이라는 책을 18일 펴냈다.
이 문화재 총서에는 2009년 7월 현재의 보물 5, 사적 6, 천연기념물 41, 명승 1, 중요민속자료 9, 중요무형문화재 5, 등록문화재 21건 등 국가지정 문화재 88건에 대한 설명이 컬러 사진, 위치정보 자료와 함께 수록됐다.
또 제주도가 자체 지정한 유형문화재 31, 무형문화재 19, 기념물 132, 민속자료 81, 문화재자료 7건 등 모두 270건의 지방문화재도 담겨 있다.
‘제주의 문화재; 증보판 이후에 추가된 문화재로는 국가지정이 44건, 도지정이 121건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문화재가 1998년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으나 제주의 문화재를 총괄적으로 집대성한 책이 없었다”며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 작성에 목적을 두고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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