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박물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 협약
평화박물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 협약
  • 임성준
  • 승인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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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식 고취 공동사업 추진
제주평화박물관(관장 이영근)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관장 박경목)이 15일 평화박물관에서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박승봉 제주시 부시장, 홍명표 제주도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갖고 평화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공동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양 박물관은 △대내.외 상호교차 홍보 △상호 교차 기획전시 및 공동전시 △상호 유물 및 전시자료에 대한 공유 또는 대여 △전시 아이템 및 운영기술 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서대문형무소는 대한제국말에 일제의 강압으로 지어져 80여년 동안 우리 근대사 격동기의 수난과 민족의 한이 서려있는 역사 의 현장이자 우리 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일제의 대표적인 탄압기관이었다.

평화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노동력 착취의 결과물인 군사목적의 지하요새(대한민국근대문화 유산 308호)가 있는 가마오름에 위치해 있다.

전시관에는 일본정부가 각 부처별로 발표한 전쟁.산업자료와 조선총독부의 관보, 창씨개명, 조선사정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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