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보 교수, 제주人네트 10월 포럼서 제기
고성보 제주대 교수는 "소비자가 우선하는 고품질.안전감귤 생산과 유통체제의 혁신, 생과중심과 단순착즙 방식에서 감귤생과와 기능성물질 산업화, 고급주스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교수는 13일 제주人네트(대표 김현철) 주관으로 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감귤의 다양한 가치와 발전과제' 10월 시민포럼에서 "감귤산업의 발전방향은 생과와 함께 기능성과 공익성, 환경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 같이 제언했다.
고 교수는 또 감귤원의 경관 및 환경보전적 가치 등 공익적 기능에 대응한 감귤의 직접지불제 도입을 주장했다.
고 교수는 "과다 시비와 농약의 과다살포의 전통적 농업에서 안전한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로의 생산방법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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