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단, 제90회 전국체전 69개 메달 목표
도선수단, 제90회 전국체전 69개 메달 목표
  • 고안석
  • 승인 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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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ㆍ체급종목 多메달 전망…남고부 축구 2연패 달성 관심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서 개최된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69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메달 획득 개수 대비 3개가 증가한 수치로, 백중세로 분류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그 결과물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선수단은 제89회 대회때 예상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한 이유가 바로 백중세로 분류된 종목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록종목
육상과 역도, 수영 등에서 모두 31개 또는 그 이상의 메달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육상에서는 제주대학교 오정순, 윤인숙, 이지연, 양수연 선수 등이 출전하는 100, 200, 400, 800, 400m허들에서 메달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특히 제주대학교 계주팀이 출전할 400과 1600m 릴레이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놓고 타 시도팀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봉, 명창기, 손주헌 선수가 출전할 남자 일반부 10종 경기와 800m, 400m 허들경기와 손수연, 황윤미, 이보람 선수가 출전할 여자 일반부 800m와 100m허들, 400m허들경기에서도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정한솔과 김태형 선수가 출전하게 될 역도 남고부 62kg과 94kg급에서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김다미, 한예지, 현의수 선수가 출전하는 여고부 58kg급과 63kg급에서도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석교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일반부 62kg급과 양은혜, 김수경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일반부 58kg급․63kg급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던 김수경 선수의 활약여부에 관심이 가고 있다.
강지현, 최인영 선수는 체조 에어로빅 여자 고등부와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육상, 역도에 이어 수영에서도 다메달을 예약한 상태다.
이순영, 박종원, 이선아 선수가 수영 경영 여자 일반부 자유형 200과 400m, 배영 200과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최근 전국대회에서 대회신기록 등을 작성하고 있는 이선아 선수의 활약 여부에 이목에 집중되고 있다.
계영 400과 8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하게 될 제주선발팀도 이번 대회 금메달에 근접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중훈, 이중윤 선수가 출전하는 다이빙 남고부 1․3m 스프링과 3m․10m싱크로, 유지영 선수가 나서는 여고부 플랫폼과 1․3m스프링에서도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강해영․강민경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일반부 1․3m스프링과 3m싱크로도 금메달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 연고팀인 현대제철은 양궁 남자 일반부 거리별 및 단체전에서 메달에 도전하고, 골프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한정은 선수가, 단체전에서는 제주선발팀이 각각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
축구 남고부 경기에 출전하는 제주선발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농심삼다수와 대한항공은 탁구 남자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제주사대부고는 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금사냥에 나서고, 제주선발팀은 여자 대학부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체급종목
복싱과 유도, 레슬링, 태권도에서 다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싱인 경우 강경석과 강경돈 선수가 고등부 플라이급과 웰터급에서 메달을 획득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최상돈, 김성수, 이현승, 정성철 선수는 복싱 일반부 플라이급과 페더급, 라이트급, 헤비급에 출전, 메달 획득여부를 타진한다.
유도 남고부에서는 서종수, 최혁진, 김종완 선수가 -60kg급, -81kg급, -90kg급에 각각 출전해 메달 색깔을 가리고, 김영동, 김종부 선수는 남자대학부 -60kg급과 -73kg급에서 메달을 획득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조남석, 최민호, 이재민, 김재범, 권영우, 최천, 심지호 선수가 유도 남자 일반부 각 체급에 출전, 메달 획득에 나선다.
신승민, 한기쁨, 이복희, 조혜진 선수는 여자 일반부 -48kg급, -52kg급, -63kg급, +78kg급에 각각 출전해 메달 개수를 늘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현식, 이창립, 강동남 선수는 레슬링 고등부 자유형 46kg급과 그레코만형 85kg급, 91kg급에 출전하고, 최선기 선수는 대학부 자유형 84kg급에 나선다.
또한 김성진, 최현호, 이재성, 이영연, 엄혁 선수도 남자 일반부 자유형 55kg급과 60kg급, 84kg급, 그레코만형 60kg급, 66kg급에 각각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선다.
태권도에서는 고준석, 장세욱, 이윤석, 김재민 선수가 남자 고등부 핀급과 페더급, 웰터급, 헤비급에 출전, 지난 대회 󰡐노 금󰡑의 수모를 말끔히 씻어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나래, 현유정, 양지원 선수는 여고부 핀급과 플라이급, 라이트급에 각각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송문철과 김선욱 선수는 남자 대학부 밴텀급과 페더급에서 예상목표를 달성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찬석, 함규환, 박양배, 정영한 선수는 남자 일반부 핀급과 밴텀급, 페더급, 미들급에 각각 출전, 화끈한 발차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슬기, 김혜영, 김윤경, 장정윤 선수는 여자 일반부 핀급과 라이트급, 웰터급, 헤비급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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