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감귤 기능성 연구동향 국제심포지엄
감귤의 기능성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제주감귤연합회와 제주농협지역본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은 15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외국의 감귤 기능성 연구동향을 파악해 국내 기능성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수립하고 감귤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감귤기능성연구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의 연구자가 각국의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국내 기능성연구 현황 및 새로운 연구개발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미국은 감귤기능성 동향과 감귤의 새로운 기능성 물질의 발견,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은 감귤이 실제 인체 건강에 효과가 있는 지를 영양 역학 조사한 결과와 각종 연구자료를 통해 감귤의 섭취가 동맥경화증, 인슐린 내성, 간 기능장애 등 만성 질병과의 연관성을 제시한다.
감귤시험장 최영훈 농업연구관은 비만억제 현장시험 결과 입증된 혈류 개선, 항산화 효과, 비만억제 효과를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산 노지감귤의 과잉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동안 난립했던 감귤의 기능성 효능과 약리학적 가치를 정리해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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