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 부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11일 사라봉구장에서 열린 부별 결승전에서 퀸탑(여성부), 정낭(20대부), 관덕(30대부), 일출(40대부), 관덕(50대부)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퀸탑여성팀은 이날 열린 용여성팀과의 결승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20대부 정낭팀은 썬데이싸커팀과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4대 3으로 이겨며 우승을 차지했다.

30대부 관덕팀은 정낭팀과의 결승전에서 3대 0으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40대부 결승전에서는 일출팀과 표선팀이 격돌, 일출팀이 4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반열에 올랐다.

관덕팀과 성산팀은 50대부 결승전에서 전․후반 서로 밀고 당기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승리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지만, 전반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관덕이 성산을 1대 0으로 이기며, 우승컵과 함께 중국행 티켓을 동시에 거머줬다.

한편 퀸탑 고태길 감독은 여성부 감독상을, 정낭 강수철 감독은 20대부 감독상을, 관덕 김정근 감독은 30대부 감독상을, 일출 강철호 감독은 40대부 감독상을, 관덕 윤경진 감독은 50대부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별 수상자

▲최우수상=안정희(퀸탑․여성부) 신춘호(정낭․20대부) 박진형(관덕․30대부) 송병주(일출․40대부) 김영철(관덕․50대부)

▲우수상=오연심(용․여성부) 강형남(썬데이싸커․20대부) 강유신(정낭․30대부) 고동희(표선․40대부) 홍경림(성산․50대부)

▲득점상=김정태(1골․퀸탑) 임대성(5골․썬데이싸커) 김경범(5골․관덕) 정광수(5골․일출) 홍석종(4골․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