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210매, 성금 100만원 모아 전달
경찰관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어린이 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광화 제주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및 각 경찰서 직원들은 7일 헌혈증 210매와 성금 100만원을 모아 이 어린이 부모에게 전달했다.
경찰관들은 지난 1일 지방청 내부 게시판에 ‘도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가 백혈병에 걸려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올라오자, 작은 도움이나 이 어린이를 돕자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800여 회의 조회 수와 함께 ‘어린이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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