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나눔쌀 이만섬 쌓기…34명 2억이상 기부
일본과 서울 등지에 거주하는 재외 제주도민들의 고향사랑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제주도는 ‘김만덕 나눔쌀 이만섬 쌓기’행사를 앞두고 현재까지 제주도민 34명이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오찬익 동경도민협회 명예회장이 1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김광일 동경 한국상공회의소장과 이시향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도쿄단장, 고부인 재일동포가 각각 1000만원씩 쾌척했다.
또 서울제주도민회와 송창우 서울제주도민회장학회 이사장, 고광훈 ㈜건흥전기 사장 등도 1000만원씩 기부한 것을 비롯해 재외 도민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만덕 나눔쌀 이만섬 쌓기 행사는 오는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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