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분야의 유명 여류 예술인들이 제주명예도민이 된다.
제주도는 8일 오전 도지사 접견실에서 문화분야 명예도민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 대상자는 방송작가 대가인 김순옥씨(필명 김수현)와 배우겸 교수인 김희애씨, 현대그룹 계열 고려디자인(주) 고문으로 재직중인 이행자씨 등 3명이다.
김수현 작가는 제주에 집필장소를 마련하고 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을 집필중이고, 제주지역 작가유망생과 유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애씨는 배우로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제주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마케팅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한다.
이행자 고문은 저지리 예술인 마을에 박물관 건립을 위한 부지확보와 작품수집 등을 통해 제주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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