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추가 도입
제주항공, 항공기 추가 도입
  • 임성준
  • 승인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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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포.부산 증편...공급석 늘어
애경그룹과 제주도가 공동 설립한 민관합작기업인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국내선 운항 횟수와 공급석을 크게 늘린다.

제주항공은 최근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오는 25일부터 김포~제주노선의 운항횟수를 하루 24회에서 30회로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김포 노선의 공급석은 1일 3426석에서 4338석으로 27% 늘게 되며, 주력기종인 B737-800의 운항횟수도 기존 14회에서 18회로 확대 편성된다.

제주~부산노선은 현재 846석에서 1290석으로 52.5% 늘어난 444석을 추가 공급한다.

하루 8편 중 6편을 B737-800기로 편성해 수학여행단 등 단체여행객의 제주 방문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청주노선에도 신규 도입한 B737-800 항공기를 투입, 1일 공급석은 428석에서 690석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추가 도입으로 B737-800 4대를 주력 항공기로 운용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현재 보조항공기로 운용하고 있는 4대의 Q400 기종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매각하고 올 연말 B737-800 항공기 1대를 더 들여오는 등 매년 2~3대의 B737-800 항공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내 동일기종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국내선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국제선 신규노선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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