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점유율 급증…9월 탑승률 이스타항공 1위
저비용항공의 국내선 항공시장 점유율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집계한 지난 8월 4군데 저비용항공사의 제주노선 여객수송 점유율이 44.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4%나 급증했다.
올 여름 휴가기간에 제주를 찾은 여행객 두명 중 한명은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셈이다.
지난 9월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선 점유율은 40%에 육박했다.
대한항공 41.5%, 아시아나항공은 20.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이스타항공의 탑승률은 81.7%로 6개 항공사 중 가장 높았으며, 수송인원(11만1642명)은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았다.
지난 달 국내선 탑승률은 이스타항공 81.7%, 아시아나항공 71.2%, 제주항공 71.2% , 대한항공 63.5%, 에어부산 66.2%, 진에어 60.8%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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