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남근)이 5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2009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축의 본질과 이 시대의 정서 그리고 기능성이 구현된 역작 건축물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한국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마련된 건축제전으로 도립미술관은 준공건축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한국건축문화대상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고 국토해양부․대한건축사협회․(주)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는 건축제전으로 지난 2007년 5월1일부터 2009년 5월1일까지 국내에서 준공완료된 건축물 137점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3만8744㎡의 부지에 연면적 7087㎡의 규모로 지난 6월26일 개관한 도립미술관은 ▲미술관 미술관 대지의 남쪽으로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제주의 특징을 미술관 구도에 반영 ▲진입광장, 미술관, 이벤트광장을 축으로 전형적 배치로 안정감 추구 ▲전체적 노출콘크리트는 기하학적 비례를 이루는 상자가 중첩된 형태로 열림과 닫힘의 조정으로 형태와 공간을 풍부하게 구사 ▲전면광장에서 반사연못을 거쳐 미술관으로 접근함으로써 예술적 영역으로 이행하는 정화의식을 치루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특색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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