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초등학교 남쪽 일대에 35만8347㎡의 택지를 조성하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사업비 309억원이 투입되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지방식으로 2012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 및 환지예정지를 지정한다.

노형2지구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주민의견 청취 및 공람공고를 거쳐 지난해 5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지형도면이 고시됐다.

이어 지난달 21에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서 대한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받았다.

제주시는 내년 공사 착공이 되면 건설경기 부양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