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제주시 외도, 아라, 서귀포시 중문 등 3개 치안센터의 파출소 전환을 경찰청에 건의키로 했는데, 이미 파출소를 늘리는 반면에 지구대와 치안센터를 줄여나가고 있는 경남경찰청의 ‘주민 체감 치안’ 사례를 도입해 볼 만하다는 게 경찰 안팎의 견해.
제주경찰은 현재 7개 지구대에 15개 파출소 및 10개 치안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치안센터(옛 파출소)에는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아 늘어나는 절도 사건 등에 원활히 대처하지 못하는 등 일부 치안 공백에 따른 고민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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