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교통사고 등 조심해야
추석연휴 교통사고 등 조심해야
  • 김광호
  • 승인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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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까지 겹쳐…확산 안되게 철저한 대비를
올해 추석연휴 기간에도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의 다발이 우려되고 있다.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 때만 되면 특히 교통사고가 잇따라 많은 사람이 부상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재사고와 안전사고도 발생한다.

더욱이 올해는 신종 플루까지 겹쳐 추석 명절 분위기가 예년만 못할 것 같다.

지난 해 추석연휴(9월12~15일)에도 2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6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3건의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해 1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특히 2007년 추석연휴에는 지난 해 보다 더 많은 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1명이 부상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향에 가고 올 때, 친족 집을 방문할 때, 관광에 나설 때 등 운전 전에 반드시 차량을 점검하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주운전도 절대 금지해야 한다. 자칫, 명절 분위기에 젖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로 이어져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신종 플루 확산도 우려된다. 가족들이 차례를 지낸 뒤 모여 앉아 술잔을 돌리는 일도 올해는 삼가야 한다.
아직까지 분명한 신종 플루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사한 전파 형태를 띠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같다.

따라서 신종 플루 역시 감기처럼 기침.재치기 등을 통해 전염된다고 볼 때, 타액(침)이 묻은 술잔을 돌리는 것은 금물이다.

어떻든, 어떤 경우에도 안전운전을 하고, 음주운전을 금지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불행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개인은 물론, 보건.교육 당국 등 모두 신종 플루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여느 해 보다 더 즐겁고 평온한 한가위 명절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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