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3년 후 분양대금 돌려줘"… 3.3㎡당 800만원대
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은 제주시 탑동에 짓는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객실을 일반에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호텔은 도내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호텔로, 지하 2층~지상 11층에 350개 객실을 갖추고 내년 4월 개관한다.
객실은 총 13개 타입으로 44㎡ ~ 120㎡까지 다양하며, 분양가는 스탠다드가 1억1000만원이고, 스위트룸은 2억 5000만원이다.
부대시설로는 카페테리아, 스카이라운지, 휘트니스센터, 강연장, 연회장, 비즈니스센터 등이 있다.
호텔 주위에는 탑동해변 공연장, 탑동랜드, 횟집거리 등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고, 모든 객실에서 바다와 한라산을 볼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3년 후 분양대금(VAT 제외) 전액을 돌려주는 ‘바이 백 시스템(BUY BACK SYSTEM)'이 적용된다.
전용 객실을 별장처럼 사용하는 별장형과 고객이 이용하지 않는 기간에 객실을 판매하는 수익형이 있으며, 수익형은 객실 영업이익의 50%를 고객에게 배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호텔 관리는 물론 제주지역 청정특산물을 시장가격으로 연중 고객의 집까지 배달해 주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스페셜 집사 서비스'도 선보인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주지역 분양 홍보관을 곧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 (02)2263-0806
임성준 기자 sjim@jeju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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