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떠난 축구인 축제 한마당"
"승패 떠난 축구인 축제 한마당"
  • 고안석
  • 승인 2009.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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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타임스배 전도축구대회, 26일 개막식 시작
4일간 열전 돌입…디펜딩챔피언 수성여부 관심
제주타임스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시 축구연합회와 서귀포시 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가 26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강천종 제주타임스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승부를 떠나 축구동호인들이 평소 다져온 기량을 견주며 축구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이뤄내는 제주도 축구인의 축구축제 한마당”이라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고 제주인의 단합과 화목을 다지는데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태환 제주도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소정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면서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도 이날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제주사회를 건강하게 가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멋진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타임스기 전도축대회 개막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함명호 도의원, 고점유 도의원, 강무중 도의원, 양창식 탐라대학 총장, 고운수 도교육청 교육정책 국장, 신백훈 농협지역본부장, 현동훈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구청장, 강승남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흥보 제주은행 부행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작년 이 대회 부별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들이 과연 이번 대회에서도 수성에 성공할 지 관심이 가고 있다.

지난 제10회 대회에서는 정낭(20대부), FC제주(30대부), 한라(40대부), 서귀포팀(50대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성산여성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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