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동안 인천시 남구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성산읍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표선면 자치센터가 장려상, 주민자치 분야에서는 서홍동 주민자치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자치제도 정책분야에서는 서귀포시의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마을, 희망마을, 활기찬 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양광순 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선정된 70개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가운데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성산읍 주민자치센터는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월동무를 명품 브랜드화하고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며 성산 일출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소득 창출과 관광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표선면 주민자치센터는 지역관광자원,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살리기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점이, 서홍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속적인 EM 사업으로 친환경 생활방식을 확산하고 관내 EM 센터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경기도 시흥시에서 개최된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도 표선면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상을, 중문동 및 예래동 주민자치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해 서귀포시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