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타당성 조사 촉구
환경운동연합 타당성 조사 촉구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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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25일 논평을 내고 "2011년까지 계획된 삼양2동 등 6개 지구에 대해 연안환경 보전 중심의 차원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에서 "2011년까지 계획된 6개 지구에 대해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내년에 계획을 변경할 방침이었던 제주도가 이호 지구의 경우 환경부에서 해양생태계 보전을 해야 할 곳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고

6개 지구 모두 아직 매립이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일부 지역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것은 검토기준으로서 해양생태계 및 연안 환경의 파괴 여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어 "제주의 연안환경은 이미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되고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그런데도 제주도가 내놓은 계획은 여전히 개발위주의 정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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