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청정 브로콜리로 만든 웰빙 제품 ‘브로콜리C’가 출시됐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주)메인드인제주(대표 신석종)와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센터장 임상빈)가 공동으로 향토산업 브랜드전략제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브로콜리C’를 개발,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브로콜리C’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된 제주산 브로콜리 착즙액에 자일리톨, 콜라겐, 비타민 등을 첨가한 웰빙 제품으로, 연간 50t이 생산된다.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항암식품으로 선정한 채소로 식이섬유 등 3대 항암성분이 포함돼 있고 심장보호와 혈압안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내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2007년 기준 전국 재배면적의 75%인 1335㏊로 생산량은 2만8301t이다. 제주시 애월읍 지역이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에 개발한 ‘브로콜리C’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게 되면 제주산 브로콜리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