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주민자치위, 농촌총각 국제결혼 사업 일환 개최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충열)는 24일 애월리 노인회관에서 ‘다문화 한마음 사랑방’을 개최했다.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애월읍주민자치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총각 행복한 가정 이루기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국제결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농촌총각 행복한 가정이루기 사업으로 지난 8월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된 베트남 신부 3명과 다문화가정으로 이루어진 ‘하나로 국제공연단’이 지역주민과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우리 민요와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랑방에 참여한 주민들은 외국에서 시집온 새색시들이 우리 부르는 모습에 대견해 하면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는 희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충열 위원장은 “앞으로 국제가정문화원과 함께 농촌총각 행복한 가정 이루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제결혼이해 순회교육 등을 통해 건전한 국제결혼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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